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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금소법 발맞춰 '소비자 보호' 박차

  • 2021.07.27(화) 17:50

'투자권유준칙' 개정…외부위원 위촉
정영채 사장 '소비자 보호 실천 노력'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한 데 이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NH투자증권은 27일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활동을 보고하고 외부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전사적인 시각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중요한 사항을 의사결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투자권유준칙' 개정 등 사규 정비 관련 의결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3월25일부터 발효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실행을 위해서다.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정책에 대해 객관적이고 폭넓은 전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병연 건국대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위원은 현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증권법학회와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으로, 과거 자본시장법 제정 태스크포스(TF)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법률 전문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협의회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와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보호 활동이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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