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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ETF 3종 신규 상장…국내 최초 웹툰·드라마 투자

  • 2021.08.02(월) 09:40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웹툰과 드라마에 투자하는 ETF를 비롯해 KODEX ETF 3종을 새롭게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한 상품은 'KODEX Fn웹툰&드라마'와 'KODEX Fn시스템반도체', 'KODEX Fn Top10동일가중 ETF' 등 3종이다.

'KODEX Fn웹툰&드라마 ETF'는 국내 최초로 웹툰 및 드라마 산업의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강국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 중 웹툰과 드라마 시장에 집중 투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웹툰 관련 기업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드라마 관련 기업 등 20여 종목으로 구성된다.

'KODEX Fn시스템반도체 ETF'는 시스템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BIG3 신산업 정책(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각종 스마트기기 사업화 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KODEX Fn시스템반도체는 삼성전자, 한솔케미칼, 리노공업, 원익IPS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관련 20~30여 기업에 투자한다. 

'KODEX Fn Top10동일가중 ETF'는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언택트와 배터리,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대형주의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블루칩 선호 경향과 함께 대형주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코스피 Top10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 6월 말 기준 43.6%를 기록했다. 'KODEX Fn Top10동일가중 ETF'는 언택트 대표주인 카카오를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바이오팜 등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삼성자산운용은 KB증권 및 대신증권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증권은 7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신증권은 8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일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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