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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한예종 이어 국립현대미술관도 후원

  • 2021.08.19(목) 11:10

전시·교육 등 다양한 사업 후원

문화와 예술 분야 지원에 열성적인 신영증권이 얼마 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손잡고 예술인재 육성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을 후원한다.

신영증권은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황성엽(왼쪽) 신영증권 대표이사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영증권 제공

신영증권은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앞으로 미술관에서 실시하는 전시,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자료와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작품 감상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전시 사업을 후원한다. 

이외에 미술관 기획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신영증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후원, 발레 및 뮤지컬 공연 협찬, 클래식 전용 공연장 설립 등 오랜 기간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미술관 후원 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최근 근∙현대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미술관의 발전과 한국 미술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신영증권의 중장기 후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민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현대 미술로 일상 속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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