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가 활성화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이 유행하는 등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회사들도 관련 분야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자사 IPS본부 내 WM리서치챕터에서 디지털 자산을 전담하는 이세일 애널리스트를 영입하고 앞으로 다양한 자산배분전략 수립을 위한 디지털 자산 투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 암호화 화폐 시장 규모가 2400조원에 달하고 국내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디지털 자산의 중요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영입된 이세일 애널리스트는 증권사와 보험사에서 채권 애널리스트, 포트폴리오 운용 및 대체투자자산 투자심사업무를 수년간 맡은 바 있다.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 애널리스트는 크립토커런시,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하고 사내 임직원을 위한 디지털 자산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디지털 자산 시장 트렌드와 펀더멘털 분석 등이 담긴 그의 디지털 자산 콘텐츠는 이달 말부터 신한금융투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