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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스타트업 성장 도우미로 나선다

  • 2022.05.26(목) 14:06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 지원 MOU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을 통한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성장과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순욱(왼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과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6일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성장(scale-up)과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희망기업에 대한 교육과 네트워킹 지원, 인수합병(M&A)을 활용한 기업 성장 및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를 위한 상장기업과의 M&A 매칭, 교육, 투자유치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창업진흥원을 KSM(KRX 스타트업 마켓·KRX Startup Market) 추천기관으로 지정해 KSM 등록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KSM 등록기업 대상 IR, 멘토링,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등 성장 지원 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KSM은 거래소가 지난 2016년 11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상장 전 주식거래를 위해 개설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35개사가 등록돼 있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 등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유망 기업이 혁신성장의 기회를 갖고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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