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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효과 기대' 미래에셋 일본니케이225 ETF 1천억 넘었다

  • 2022.07.08(금) 09:53

국내 일본 투자 ETF로는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선 상품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처음이다.

엔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본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그에 따라 일본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 덕분으로 보인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의 순자산은 1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 만에 1135억원 늘어났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225개에 달하는 일본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한다.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과 일본 대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일본은행(BOJ)은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엔 환율은 지난달 8일 기준 100엔당 938.68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특히 일본 수출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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