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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펀드 내놨다

  • 2022.07.22(금) 14:28

미래에셋 글로벌PE&VC 펀드 출시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해외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털(VC),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펀드가 나와 주목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전 세계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중요 자본 원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PE&VC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PE∙VC 관련 증권(상장 PE∙VC 운용사 주식과 투자지주사 등)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PE와 VC, IPO는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주요 초기 자본으로 간주된다. 기업 성장 시 뛰어난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그러나 PE, VC는 투자기간이 통상 7~10년으로 매우 길고 투자기간 내 환매가 불가하다. 해외 IPO 시장의 경우 개인 청약이 불가해 그동안 전문 기관투자자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게 사실이다. 미래에셋글로벌PE&VC펀드는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글로벌 PE, VC, IPO 투자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미래에셋글로벌PE&VC 펀드는 PE∙VC∙SPAC 3개 전략으로 구분해 포트폴리오를 짠다. PE 전략은 포트폴리오 기본 전략으로 30~60% 비중을 차지하며 VC 전략과 SPAC 전략 비중은 10~30% 수준으로 초과수익과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이다. 

포트폴리오 편입종목은 30개 내외, 단일 종목 최대 편입비율은 10%다. 편입종목은 기본적인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량 스크리닝을 거친 후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대체 자본시장에만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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