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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40조원 돌파

  • 2023.06.01(목) 10:12

순자산 1조원 이상 상품 11개

삼성자산운용이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AUM) 합계가 40조원을 돌파했다. 위험 분산에 유리한 채권형 상품이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비즈워치

1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ODEX ETF 순자산은 40조2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5월 30조원을 돌파한지 2년 만에 40조원선을 넘어섰다. 현재 국내 ETF 시장 규모는 97조원이다. KODEX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2%다.

삼성운용의 KODEX ETF는 국내 증시에 총 164개가 상장돼있다. 이 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품은 11개다. △KODEX 200(6조원) △KODEX KOFR금리 액티브(3조9000억원)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2조8000억원) △KODEX 레버리지(2조1000억원) △KODEX 200TR(2조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2조원) 등이다. 

이밖에 △KODEX 23-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1조7000억원) △KODEX 단기채권PLUS(1조3000억원) △KODEX 2차전지산업(1조2000억원) △KODEX Top5Plus TR(1조2000억원) △KODEX 삼성그룹(1조원) 등도 있다. 

이 중 KODEX KOFR금리 액티브는 삼성운용이 지난해 4월 상장한 국내 최초 무위험지표금리(KOFR) 추종 상품이다. 출시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파킹통장형 ETF 열풍을 타고 순자산 규모가 3조9000억원까지 성장했다. 또한 만기매칭채권형 상품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순자산은 상장 4개월 만에 1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운용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소개한 이후 투자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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