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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대대적 조직개편…사업운영 내실 다진다

  • 2023.12.18(월) 10:12

증권업 성장 정체 타개위해 조직개편 단행
리테일‧IB‧운용부문 조직개편…사업내실 강화
ESG추진위해 경영지원 내 ESG본부도 신설

NH투자증권이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섰다. 증권업 전반적으로 성장 정체양상이 뚜렷한 가운데 사업운영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전략사업 육성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리테일부문 △IB부문 △운용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은 인적 프라이빗뱅커(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 

NH투자증권은 기존 대면채널을 고액자산가(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했다. 이에 기존 PB본부와 자산관리(WM)사업부 통합해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자산관리사업부 산하에 있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리테일사업총괄 직속으로 넣어 기능을 강화하고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IB부문은 인프라투자본부로 이름을 변경한다. 단순 이름 변경만이 아닌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현 실물자산투자본부 산하에 부동산PE부를 신설한다. 아울러 인수금융부문의 해외비즈니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Desk를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바꾼다. 

운용부문은 운용자산 안정성과 일관성 제고를 위해 전사 최고운용책임자(CIO)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는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들어간다. 

또 신탁본부를 기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사업부에서 운용사업부로 이관해 신탁자산의 운용전문성을 높이고 일관된 자산운용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계속해서 증권업계가 요구 받고 있는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를 준법지원본부로 변경한다. 또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준법기획팀을 본부직속으로 신설하고 ESG추진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본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증권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양성이 뚜렷해져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운영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도 단행했다. NH투자증권은 조직 분위기 쇄신에 방점을 두고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규선임>

◇상무보  
▲재경1본부장 최승희 ▲동부본부장 이재열 ▲Industry3본부장 조현광 ▲상품솔루션본부장 전동현 ▲ESG본부장 임철순 

<승진> 
◇상무
▲재경2본부장 김동운 ▲DIgital플랫폼본부장 정병석 ▲Operation혁신본부장 이승아 ▲Retail지원본부장 성종윤 ▲투자금융본부장 이주현 ▲Passive솔루션본부장 정병훈 ▲IT본부장 정진호 ▲Premier Blue본부장 배광수

<전보>
▲PWM사업부 대표 이재경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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