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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비상장사로 확대

  • 2025.02.04(화) 09:48

증자·블록딜로 이어지는 법인영업 킬러콘텐츠

삼성증권 온라인 주주총회 서비스 가입화면

삼성증권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해오던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비상장기업에도 확대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유일하게 상장법인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비상장법인에도 확대 제공한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또 신청 기업의 주주는 간편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주총 관련 정보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는 최근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인수합병, 각종 재무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증권의 법인영업 킬러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 팀장은 "온라운 주총장 계약 기업들이 삼성증권과 진행한 증자, 블록딜 등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식보상, 증자 등 임시주총이 잦은 스타트업 경영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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