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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잔고 22조원 돌파...올해 두달 만에 6% 성장

  • 2025.03.24(월) 15:28

IRP 잔고는 9.8% 증가해 잔고성장 견인
수수료 인하, 편의제고 등 가입자 서비스 효과

그래픽=비즈워치

삼성증권의 연금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 들어 2월말까지 2달만에 6% 가까운 폭발적 성장을 했다. 수수료를 내리고, 가입자 중심의 연금편의성을 높인 영향이라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총 연금잔고는 2024년말 21조3000억원대였으나 2025년 2월말기준 22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5.9% 성장했다. 증가율로는 같은 기간 퇴직연금 잔고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1위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IRP) 잔고는 9.8%나 증가해 전체 연금잔고 증가를 견인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이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무료(펀드 보수 등은 별도 수수료 발생)화 한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서류 작성편의 제고와 함께 발송이 필요 없는 '3분연금' 서비스 등이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연금센터를 운영중이며 PB경력 10년 인상의 전문화된 인력이 연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이성주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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