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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미국 ETF보수 0.0047%까지 파격인하…'업계최저'

  • 2025.02.11(화) 08:34

미국 지수추종하는 3종 ETF, 보수 파격 인하
KB자산운용 "사실상 제로(0) 보수" 수준 강조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보수를 파격적으로 인하했다.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RISE ETF 2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 것이다. 미국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RISE ETF를 선택하면, 국내에서 가장 적은비용으로 미국 대표지수 ETF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B자산운용은 11일 △RISE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RISE미국 나스닥100 3종의 미국 대표지수 ETF의 보수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RISE미국 S&P500는 미국 S&P500지수를 따르는 상품이다. RISE 미국 S&P500(H)는 S&P지수를 따르되 환헷지가 가능하다. RISE미국 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KB자산운용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3종 ETF 중 △RISE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2종의 총 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인하했다. RISE미국 나스닥100은 보수를 기존 0.01%에서 0.0062%로 약 38% 내렸다. 

KB자산운용은 "ETF 3종의 운용보수는 0.0001%로 사실상 제로(0) 보수 수준"이라며 "국내 ETF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인하 조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RISE ETF 브랜드를 변경하며 미국 대표지수를 포함한 글로벌 자산 ETF 13종의 총 보수를 연 0.01%로 인하한 바 있다. 이번엔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기존 보수마저 추가로 낮추며 투자자 중심의 최저 보수 정책을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도의 고객,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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