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업체 피앤지바이오메드는 7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필름형 세균검출지 'Petricore AC'(사진) 제품의 시장 공급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외국제품에 의존하던 관련 시장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10년 간의 기술개발과 3년 간의 양산장비 개발 끝에 제품 출시에 이르게 됐다. 특히 지난 3월말 미국 AOAC RI (Association of Official Analytical Collab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AOAC 인증은 제품의 시험 방법과 성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앤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Petricore AC의 출시를 통해 국내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AOAC 인증을 획득한 만큼 더욱 신뢰받는 제품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etricore AC 제품의 공급은 피앤지바이오메드의 총판사인 영인과학이 전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