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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 전시관' 일반인도 사용한다

  • 2013.12.11(수) 11:09

'오픈갤러리' 공개
일반인도 무료로 사용

구글이 온라인 전시관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개인은 물론 박물관이나 공공기관은 세계최대 검색업체 구글에 입점해 무료로 사이버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됐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 '오픈갤러리(www.google.com/culturalinstitute/home)'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중요한 문화 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해 세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 문화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는 차원이다.

▲ 구글이 온라인 전시관인 '오픈갤러리'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오픈갤러리는 오래된 예술 작품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서 등을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사이버 전시공간이다. 구글은 수년간 세계 주요 박물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재를 수집해왔다. 뉴욕 현대 미술관, 베르사이유 궁전, 오르세 미술관 등 총 300여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구글과 손잡고 한글이나 한국 영화, 한복, 한옥에 대한 문화 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해외에 알리고 있다.

 

오픈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해선 일단 구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오픈갤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등 자료를 업로드하고 정렬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이미지 외에도 비디오나 문서 및 구글 길거리지도인 '스트리트뷰' 이미지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구글은 '문화연구 실험실'도 연다고 밝혔다. 이 곳은 파리에 있는 오프라인 사무실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나 서비스에 대해 토론하고 논쟁하며 탐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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