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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만원 갤S5, 제조원가 27만원"

  • 2014.04.16(수) 14:11

IHS 추산.."아이폰5S보다 높아"
전작보다 출고가↓, 제조원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5'의 부품 원가가 전작이나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출고가를 전작보다 낮게 책정했음에도 제조원가는 오히려 오른 것이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는 32기가바이트 낸드(NAND) 플래시를 장착한 갤럭시S5의 부품원가(bills of materials, BOM)가 251.52달러라고 추산했다. 여기에 제조 비용 5달러를 더하면 제조 원가는 256.52달러(한화 27만원)다. 하드웨어 및 제조 비용만 고려한 것이며 소프트웨어나 라이센스 비용, 로열티 등은 제외한 금액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4나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IHS는 작년 3월 갤럭시S4(16기가바이트, HSPA+ 버전 기준)의 제조 원가를 244달러로 추정했는데 갤S5는 이보다 12달러 높은 것이다. 중국산 저가폰인 ZTE의 'U793'과 K-Touch 'T619+'은 제조원가가 35달러도 채 되지 않으며, 애플의 아이폰5S(32기가바이트)도 207달러(작년 9월 기준)에 불과하다.

갤럭시S5의 국내 출고가는 86만6800원(32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책정돼 전작 S4(89만원)보다 다소 떨어졌으나 제조원가는 오히려 비싸진 것이다.

 

IHS의 앤드루 라스와일러 선임 연구원은 "S5는 삼성전자의 최고 사양 기종으로 갤럭시 라인의 고가 전략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작년 IHS가 분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4가지 종류의 BOM은 237~280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5의 경우 설계상 눈에 띄게 혁신적이거나 발전된 것이 보이지는 않는다"라면서도 하지만 소소하게 변화된 부분도 여럿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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