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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장동력 목마르다"..LG유플러스, M&A 드라이브 건다

  • 2015.01.23(금) 18:01

티몬 인수전..'커머스+통신' 시너지 전망
올해 영업매출 목표 8.65조..전년비 3%↑

 

지금껏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확장을 시도하지 않았던 LG유플러스가 자세를 바꿨다. 티켓몬스터 인수전 참여를 깃점으로 향후에도 M&A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 김영섭 부사장은 2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금까지는 탈통신을 추진했고, 향후에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 전략을 추진할 것인데 기회 있다면 적극적으로 M&A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매물로 나온 티켓몬스터에 대한 인수의향서 제출과 관련해서도 "커머스 분야는 그 자체만으로도 유망하고 성장가능성 있다"면서 "통신과 결합해서도 양쪽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통신사업 만으로는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힘든 만큼, M&A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이와 함께 김 부사장은 올해 서비스매출액(단말매출 제외) 전망을 8조65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작년 서비스매출액 8조3800억원 대비 약 3%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설비투자 전망은 1조7000억원으로 작년 2조2000억원 대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아이폰6 등을 통해 무선사업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높이고, IPTV 사업에선 연내 월 기준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5대3대2'의 시장점유율과 관련해선,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뜻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과거 5년간 상당한 네트워크 투자를 했다"면서 "만약 LG유플러스가 국내 무선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중 시장점유율(20%) 만큼만 투자했다면 모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만큼, 착실하게 점유율을 늘려가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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