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용 ‘갤럭시노트7’가 전국 각 대리점에서 전면 철수했다.
해외에서 사용 중단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정상판정을 받은 후 제품이 폭발했다는 소비자까지 등장하면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 광화문 KT 스마트폰 전시장에는 '갤럭시노트7'의 S펜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방수 테스트를 위해 전시된 '갤럭시 노트7' 기기는 전원이 꺼져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회사는 지난주말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