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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원 대학등록금 주는 LG유플러스

  • 2018.05.20(일) 14:12

권영수 부회장 "영업직원, 가장 육성해야 할 인재"

▲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왼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영업 직원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제공하는 장학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고 영업 직원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하는 영업직원 중 성적 우수자로 선발되는 직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전국 직영점에 근무하는 LG유플러스 현장 영업직원은 3400여명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첨단 교육기법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입학하는 모든 LG유플러스 직원의 입학금 전액과 등록금의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LG유플러스가 사내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 경우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도 전수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직원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개인 사정 등으로 4년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고졸 또는 초대졸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도 산합협력을 맺고 자사 영업직원의 능력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직원 교육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직원들은 우리 회사가 가장 아끼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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