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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고지' 1000만건 돌파…네이버 하반기 출격

  • 2020.06.25(목) 16:34

정부·민간기관 발송 건수, 전년대비 8배 늘어
카카오 "현재 80개 제휴, 연내 100개로 확대"

지난해 정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관이 발송한 모바일 전자고지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와 KT가 모바일 전자문서 유통 중계자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올 하반기부터 관련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드림홀에서 열린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KT 광화문빌딩 드림홀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이 약 1196만건으로 전년 147만건보다 무려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국민들이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의 종이고지서 혹은 안내문을 종이우편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민연금공단과 서울시, 국세청, 포스코건설 등 100개 이상의 기관에서 도입했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했다. 2018년 3월 카카오의 금융 계열사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같은해 6월 KT, 지난해 네이버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곳이 카카오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각종 청구서와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내문서함' 기능을 지난달 오픈했다"라며 "현재 80여개 기관과 제휴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안으로 100개 기관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도 전자문서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오경숙 네이버 본부장은 "현재 제휴 파트너사를 찾고 있는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오 본부장은 "네이버의 전자고지 및 공인인증은 강력한 보안이 강점"이라며 "4700만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와 포털 운영 노하우를 겸비했기 때문에 보안 기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등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기관의 성과 사례 발표가 이어지기도 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가속화하고 있다"며 "모바일 전자고지가 비대면 시대를 대표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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