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RAS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물질을 식품 등의 원료로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얻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이다. 회사측은 장 건강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의 기능성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독자 개발한 유산균의 일종으로 △면역 조절 △헬리코박터균 및 질염 유발균 저해 △비타민(B1) 생성 등과 관련해 특허에 등록돼있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은 △인체의 체지방 감소 △반려동물의 비만 개선과 관련한 특허에 등록돼 있으며, 관련 임상 연구와 상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FDA GRAS 인증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