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11월은 광화문 광장이 롤드컵으로 물든다

  • 2023.09.21(목) 13:32

서울시와 '롤드컵 업무협약' 체결
"이스포츠에 광화문 광장 사용은 처음"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주간에 진행된 이벤트 현장./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손을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특별시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8강과 4강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며 이외 대회 일정은 서울시에서 소화한다. 결승전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는 11월19일 개최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포함된 기간인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스포츠 대회를 위해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물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광화문 광장에 마련할 예정이며, LoL 이스포츠와 연관된 음악 콘서트, 결승전이 열리는 19일에는 단체 뷰잉 파티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이스포츠 행사인 만큼 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