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엑스플라'(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한다.
고팍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원화(KRW) 마켓에서 엑스플라 거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래를 위한 지갑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로써 엑스플라는 빗썸, 코빗에 이어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3번째로 상장하게 됐다. 업계는 고팍스가 상장에 비교적 보수적인데다 국내 게임사 주도로 발행한 가상자산을 상장한 적이 없기에 이번 사례를 더욱 주목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최근 비트마트, 크립토닷컴 등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블록체인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손잡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일본 '화이트리스트' 등재에도 도전한다.
아울러 컴투스 그룹의 인기 소환형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