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6일부터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총싸움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국군의 날을 기념해 3000만원 규모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이용자들이 이벤트 기간에 치료제 아이템을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1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누적 모금액이 1500만원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가 1500만원을 더해 3000만원 규모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 전액은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의 심리 치료,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의 정을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