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의 버티컬 클라우드 솔루션 'NHN앱가드'가 올해 일본 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200% 성장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게임뿐 아니라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학습 등의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면서다.
NHN 앱가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이다.
NHN 그룹사가 게임, 결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토대로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다수 게임에 NHN앱가드를 제공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아이템 거래 시장(RMT)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추세에 어뷰징(부정행위)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우수한 성능과 강력한 게임 레퍼런스를 보유한 NHN앱가드를 찾는 고객사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NHN앱가드를 국내외 다수 게임 앱에 이어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의 앱에도 공급하며 고객사를 다각화했다.
환전·해외 결제 '트래블월렛', 모바일 포스 솔루션 '페이히어', 마일리지 플랫폼 '마일벌스', 가계부 'U플래너' 등 핀테크뿐 아니라 '밀리의 서재', 노랑풍선 전용 앱, 유아 영어 앱 'AI펭톡' 등 비게임 고객 비중은 45%에 달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는 "내년에는 더 많은 모바일 앱의 보안을 보장하며 모바일 앱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