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 중게
SOOP(옛 아프리카TV)이 한국대학야구연맹과 대학야구 콘텐츠를 공동제작한다. SOOP은 기존에 유소년∙초등∙중학∙고교 위주로 진행하던 아마추어 야구방송 생태계를 대학야구로 확장하고 신규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추어 스포츠 투자의 일환이자 신규 스포츠 콘텐츠 IP 발굴에 목적을 둔 행보다.
SOOP은 오는 10일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2024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제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를 중계한다. SOOP에서는 지난해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아마추어 스포츠 분야의 생방송이 3만4000개 생성됐다.
KT, 오픈랜 환경서 전력 절감 기술 검증
KT가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을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으며, 인텔·델 테크놀로지스·캡제미니·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했다.
KT는 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KT는 가상화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스프링 2024'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선보였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오픈랜 기술은 5G어드밴스드 표준은 물론 6G 오픈 아키텍처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게이트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 진출자 발표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코드게이트 2024' 개최에 앞서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4'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90개국 3073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2일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진출 20개팀을 확정했다.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리버싱·포너블·웹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다뤘다.
대학생의 일반부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합했다. 일반부 예선전 1위는 한국 팀인 'USACyKor'가 2위 강호 러시아 팀과 상당한 점수 격차를 벌리며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한 지난해 우승팀 ‘PPP’는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컴그룹이 후원해온 코드게이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니어부를 운영하며 정보보안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독보적인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8월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틀크러쉬, 27일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오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00개국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
이용자는 오는 27일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으로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또한 배틀크러시는 오는 10일까지(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SGF 2024'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