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전쟁 끝나면 코인 오를까?

  • 2026.04.25(토) 10:00

우크라·중동휴전 땐 상승패턴
불확실성 해소로 투심 회복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번 전쟁이 끝나면 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수년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무력 충돌 때 시장의 흐름은 종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코인 가격이 높은 확률로 상승세를 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지난해 3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당시 비트코인(BTC) 가격은 단기간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30일 휴전' 얘기가 나왔던 지난해 3월12일부터 비트코인은 약 보름간 1억1800만원에서 1억2900만원까지 9% 이상 상승했다. 해당 기간 엑스알피(XRP·리플)와 이더리움(ETH)도 각각 20%,10% 올랐다.

2024년과 2025년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때도 사태가 진정되자마자 코인 시장은 반응했다. 2024년 10월 한달간 양국은 직접 영토 공격을 단행했다. 이후 11월부터 충돌이 진정되면서 비트코인은 보름간 약 34% 급등했다. 지난해에도 6월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충돌이 끝나자마자 20일간 12% 올랐다.

휴전과 종전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원유 등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또 에너지, 물류 가격이 안정되면 인플레이션도 꺾여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등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도 커진다.

같은 맥락에서 국내 증권사에서도 중동 전쟁이 끝나면 비트코인 등 코인 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LS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종전 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장단기 금리가 급락하고 비트코인 시세가 반응한다면서 2년물 금리 급락시 비트코인 수익률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신승윤 LS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평균적으로 미 국채 2년물 금리 급락 시 4주 후 비트코인은 1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과 일시적 유가 급락 시 단기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웹3 전문기업 타이거리서치도 향후 12개월내 비트코인 목표가를 현 시세의 2배 가량인 14만3000달러(약 2억700만원)로 제시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이 같은 목표가의 근거로 △기관 자금 재유입 △이란 전쟁 여파 완화 후 미국 금리인하 기조 유지 △온체인 지표의 저평가 구간 탈출을 꼽았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