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한컴 한글·OCR SDK(광학식 문서판독기술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브리티향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능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공공부문과 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모든 평가를 통과하고, 최고 등급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삼성SDS가 RPA(로봇 프로세스 오토메이션)·BPA(비즈니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등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더해 선보인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다.
한컴 한글 SDK 브리티향은 한컴의 대표 제품인 '한글(HWP·HWPX)'의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한다. 한글 문서 생성·변환, 데이터 추출·편집 등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에 필요한 40여개의 한글 기능을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다. 호환성이 좋아 기존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고, 경량화 모듈이라 동작 속도가 빠르다.
한컴 OCR SDK 브리티향은 텍스트 인식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와 PDF 파일에서 문자를 추출하는 제품이다. 한컴 OCR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한컴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스캔한 문서나 배경 이미지의 인쇄·필기체 등을 인식한다. 특히 한컴은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한글 문서 데이터를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과정을 최적화해 공공 문서 인식률을 높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기반 기술을 계속해서 모듈화해 기술 우위와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SDK 제품군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고객의 업무 자동화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