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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마이스터고' 육성 위해 강원교육청과 맞손

  • 2024.07.04(목) 11:03

화천정보산업고 '디지털마이스터고' 추진 협약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인프라 구축 

더존비즈온이 마이스터고의 디지털 육성에 나선다.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원에 앞장선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3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본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의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디지털 실습실 환경도 개선한다. 우수 산업체 견학과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도 지원한다. 우수 졸업생에는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관련 자격증 취득과 디지털 전문가 산학겸임교사 지원을 할 방침이다. 

화천정보산업고 역시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학과로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최첨단 디지털 실습실과 최신식 기숙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마이스터고 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50억원의 개교 준비금과 개교 후 매년 10억원의 운영비 지원, 특성화고에서 특수목적고 전환 등이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화천정보산업고의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인재에 대한 진로 설계 지원은 물론 교육부터 취업 후 지역 사회 정주 여건 조성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신경호 교육감이 지난 3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본사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더존비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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