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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대어' LG CNS, 공모가 6만1900원 확정

  • 2025.01.17(금) 18:36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실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17일 최종 공모가를 6만19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LG CNS가 지난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이다.
 
특히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9%가 공모가 밴드(5만3700~6만1900원) 최상단인 6만1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LG CNS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 규모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고객의 DX(디지털 전환)를 선도해온 LG C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5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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