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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우군' 업은 코인원, 시장 공세 본격화

  • 2026.07.16(목) 15:04

마케팅 확대로 고객·인지도 확대 나서
점유율 상승세…"주주사와 적극 협업"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왼쪽부터),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 스타 쉬 오케이엑스 최고경영자(CEO),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대형 증권사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를 등에 업은 코인원이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며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최근 '코인을 넘어 금융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2030세대 대표 여름 페스티벌인 '워터밤 속초 2026'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십도 맡았다.

기존 가상자산 투자자 외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잠재적 고객층을 확보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4.9% 정도에 머물던 코인원의 점유율은 이달 들어 평균 6.5%까지 상승했다.

코인원이 세 확장에 나선 것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더욱 속도가 붙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오케이엑스(OKX)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은 코인원은 기존 주주인 컴투스홀딩스를 포함해 4자 동맹 체제를 확립했다.

특히 4자간 결합은 단순한 자금유치를 넘어선 전략적 동맹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제도권 금융 노하우와 신뢰, 그리고 OKX가 보유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력이 결합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신규 주주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토큰증권(STO)이나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을 잇는 독보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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