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친환경 'R32 냉매'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디오퍼스'와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디오퍼스는 세계 최초 18단 에어컨트롤로 사용공간, 사용자 환경 등에 맞춰서 AI가 알아서 맞춤형 냉방모드를 설정해 준다. 특히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분의 1 낮은 R32 친환경 냉매와 3차원 입체 냉방기술 등을 적용했다.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실외기 1대로 최대 실내기 6대 조합이 가능하다. 또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비롯해 인버터 1등급 1웨이(WAY) 멀티 카세트 에어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는 냉난방 공조 전문기업이다.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제로 에너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친환경 냉난방 공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냉난방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