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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박영주 前 포스코 전무 영입

  • 2025.05.27(화) 11:26

IPO·신사업 등 추진

한컴인스페이스는 박영주 전 포스코그룹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전략기획과 자본시장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사진=비즈워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과 전략투자를 담당했던 박영주 전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추진력을 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임 박 부사장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한 후 홍콩 상장사인 코웰이홀딩스에서 신사업 추진을 담당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IPO를 주도한 IR실장을 역임했다.

포스코홀딩스에서는 신사업 기획과 전략투자를 담당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했고, 최근까지는 포스코기술투자에서 1300억원 규모의 지주회사 자금을 운용했다. 한컴 관계자는 "자본시장, IR, 신사업 전반에 걸친 그의 경험이 한컴인스페이스의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우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다. 2022년 지구관측용 민간위성 '세종 1호'를 발사했으며, 올해는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2호'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또 최대 50기의 군집위성을 통해 한반도 일일 관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과 우주, 항공, 지상의 입체 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하는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컴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그의 IPO 경험과 신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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