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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미르', 블록체임 게임 이정표 세울까

  • 2025.10.27(월) 16:08

28일 글로벌 버전 출시…세번째 흥행 도전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출시에 나서면서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28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을 170개국(한국·중국 등 제외)에 출시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서사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타격감 넘치는 스킬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위메이드는 앞서 선보인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만큼 이번 게임에 거는 기대도 크다. 국내 시장엔 지난 2월 출시해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고, 특히 구글에선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한 바 있다.

특히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 이후 월평균활성자(MAU) 62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명을 기록했다. 재무적 성과도 좋았다. 2023년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은 약 1억4000만달러(약 1724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게임 핵심 재화 '흑철'을 토큰 'DRACO(드레이코)'와 상위 코인 'HYDRA(하이드라)'로 교환하고, 캐릭터를 NFT(대체불과토큰)로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선보여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3월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고, 최대 동시접속자수 43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게임 내 핵심 재화 '다이아'로 생성하는 크로우 토큰, 총 6개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을 도입해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지위믹스는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 가치를 지닌다. 장비 제작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 발행량을 제한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는 등 고도화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서버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은 인터서버에서 발행된 지위믹스의 일정량을 세금으로 받을 수 있는 등 경쟁과 보상을 더했다. 

게임 자체의 재미도 눈길을 끈다. 전세계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과 'PvP(플레이어간)' 전투뿐 아니라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용자가 직접 서버의 주인이 되는 '파트너스 서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두 차례 글로벌 성공으로 다진 자신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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