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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감정까지 캐치"…LG유플러스, AI 통화비서 공개

  • 2025.11.13(목) 10:42

'익시오 AI 비서' 내년 상반기 서비스
이재원 부사장 "고객 맞춤형 AI 출시"

LG유플러스 모델이 통화 에이젠트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상대방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감정을 파악해 커뮤니케이션 팁까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비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에서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의 청사진과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통화 연결 상태에서 AI 호출 △필요한 정보 검색 및 핵심 요약 △상대방에게도 정보 즉시 공유 등 기능을 고도화했다. 또 호출 전 통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호출 후 발화 내용만 AI 검색에 활용하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익시오 AI 비서의 기능을 발전시켜 내년 상반기 모든 익시오 이용 고객에게 AI 비서 기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구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를 활용해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익시오 AI 비서는 초저지연 스트리밍 AI가 적용돼 대화 흐름을 끊지 않고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한다. 또 구글 검색 정보와 교차 검증을 거쳐 AI 검색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통화 이력 기반의 AI 대화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상대의 대화 방식과 감정 흐름을 분석해 관계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팁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해 통화 중 언급된 일정·장소·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셔너블(Actionable)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AI가 이해한 대화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해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편리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를 시작으로 AI 전략을 맞춤 지능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맞춤 지능은 올해 초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를 통해 공개한 '4A(Assured→Adaptive→Accompanied→Altrustic) 인텔리전스 전략'의 두번째 단계로, 고객 편의에 집중한 AI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원 부사장은 "익시오는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며 AI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해왔다"며 "이제는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삶을 편하게 지원하는 맞춤형 AI로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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