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과 성남 하남 등에 걸친 위례신도시에서 내달 중순 410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테라스 하우스가 함께 있는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신도시 내 성남시 소재 A2-5블록에 자리잡으며 지하 2층~지상 19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펜트하우스(전용면적 131~134㎡) 5가구 ▲테라스하우스(전용면적 99~124㎡) 24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친환경 보행네트워크인 '휴먼링'(총 4.4km) 안에 지어진다.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이 1.6㎞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노면전차(트램) 정거장이 위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자체사업으로 건물이 모두 남향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 테라스하우스는 남측 입구쪽에 배치된다. 또 5~15㎝ 천장고 상향과 '스마트 사이징'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2-403-7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