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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신청자 'wooribank.com' 클릭하세요

  • 2013.09.30(월) 16:29

내일(1일) 오전 9시 공유형 모기지 인터넷 접수

연 1%대 저리 주택대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신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등으로 공유형 모기지에 대해 문의한 관심 수요자들만 최소 5만명을 넘어, 선착순 5000명 접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유형 모기지를 전담하는 우리은행의 홈페이지에서 '공유형 모기지 접수 안내' 연결 창을 클릭한 인터넷 방문객은 4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해당 기간 우리은행 지점을 찾아 공유형 모기지에 대한 사전상담을 받은 관심 고객은 총 2656명, 은행 콜센터로 문의한 건수는 2559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정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문의가 국토부로 하루 200~300건, 은행 각 지점 별로 하루 10여건 이상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최소 5만여명이 공유형 모기지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국토부 주택기금과의 윤성업 사무관은 "공유형 모기지에 관심을 보인 이들 모두가 실제로 신청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상품 출시 이후 국민들의 반응을 보면 적어도 신청 당일 오전 중에는 5000명 선착순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우리은행 지점에서 상품을 안내하는 직원 중에는 "10분이면 마감될 것"이라며 가입 희망자에게 재빨리 움직이기를 조언하는 이도 있었다. 가입준비를 마친 뒤 절차를 숙지하고 신청 시작과 동시에 기재사항을 써내야 선착순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상담 및 문의고객 가운데 자격 조건이 맞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고 매입할 아파트를 정할 기간이 길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착순 마감이 비교적 늦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유형 모기지는 향후 집값 상승에 따른 수익 또는 손익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상품으로 수익형은 연 1.5% 금리로 2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손익형은 최초 5년간 연 1% 이후 15년간 연 2%로 주택구입자금이 지원된다.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전용면적 85㎡,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제한된다. 대출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받는다.

 

■공유형 모기지 인터넷 접수 절차 및 유의사항

 

①우리은행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접수' 배너 클릭
②공유형 모기지 화면에서 대출신청 버튼 클릭(2013년10월1일 오전 9시 이후)
③연락처(가급적 휴대전화), 주택정보(주소, 예상매매가) 입력 후 공인인증
④접수 완료 후 확인 문자메시지(SMS) 수신

 

- 인터넷접수는 부부가 같이 신청불가. 동시 접수등록 완료되더라도 영업점 심사 때 모두 탈락
-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가입 고객만 신청가능(신청등록 시 공인인증서 필요)
- 접수신청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발급·등록 또는 유효인증서 여부 확인
- 신청대상 자격과 대상주택기준등 자세한 상품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실제 주택구입예정자만 신청
- 예상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시세가격(부동산테크)보다 10%를 초과하거나 또는 3000만원 이상 높을 경우 대출 거절
- 신청접수 다음 영업일까지 우리은행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심사등록을 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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