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6층~30층, 4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6~113㎡ 총 36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전용면적 ▲84㎡ 29가구 ▲113㎡ 28가구 등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3080만원이다.
재건축 후분양 물량으로 올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분당선 선정릉역이 있으며 이곳을 지나는 9호선 신논현~잠실운동장 연장선이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될 전망이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는 횡단보도, 문턱, 계단 등의 장애물을 없애고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지하주차장은 LED 자동조명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과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대림산업은 계약금 5% 정액제(84㎡형 5000만원, 113㎡형 7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오는 11일 문을 열며 현장에 견본주택도 마련된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문의: 1600-0188
▲ 아크로힐스 논현 투시도(자료: 대림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