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세종시 3생활권(보람동 및 소담동 일원)에 짓는 10년 공공임대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 2170가구를 오는 11일부터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종시 3-2생활권 M5블록 773가구, 3-3생활권 M4블록 1397가구로 구성됐다. M5블록은 전용면적 ▲59㎡ 183가구 ▲84㎡ 590가구로, M4블록은 ▲59㎡ 724가구 ▲84㎡ 673가구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임대로 10년을 살고 난 뒤 분양전환할 수 있는 민간 공공임대아파트다. 임대 기간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대거주 기간 중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부담이 없다.
세종 3생활권은 세종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등 세종시 공공기관이 이전할 지역으로 도시행정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대전과 가깝고 세종시 순환 및 대덕 테크노밸리 연결 BRT노선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금강수변공원이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다.
모델하우스는은 세종시 대평동 264-1 합동 견본주택 부지에서 11일 문을 연다. 14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4~5월 예정. 문의: 1899-0081
| ▲ 세종 한강수자인 와이즈시티 투시도(자료: ㈜한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