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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Q 영업익 1154억..전년비 71% 급증

  • 2014.04.24(목) 15:59

건설부문 영업익 1103억..작년보다 80.2% 늘어

삼성물산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675억원 대비 70.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 1분기 실적(자료: 삼성물산)

삼성물산의 매출은 매출 6조473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 7015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1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1% 급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 로이힐,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양질의 수주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서 건설부문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삼성전자로부터 배당이익도 늘어 순이익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612억원보다 80.2% 증가했다. 매출은 3조3565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총 2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원을 해외에서 따냈다. 1분기 수주규모는 이 회사 올해 모표인 22조원의 10.3% 규모다.

 

알제리 모스타가넴(Mostaghanem) 복합화력발전소(8137억원),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Mersey Gateway) 교량(2694억원) 등이 1분기 대표적 수주였다.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63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매출은 3조1165억원으로 24.2% 줄었다. 이는 화학,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며 거래량이 줄어들고 또 판관비가 늘어난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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