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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등촌1구역 479가구 재건축 수주

  • 2014.10.24(금) 08:41

수주금액 871억원..서울 정비사업 '마수걸이'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871억원이며 반도건설의 단독수주다.

 

이 사업은 강서구 등촌동 366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전용면적 59~85㎡ 479가구로 구성된다. 2016년 5월 착공과 분양을 하고 2018년 9월 준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800m가량 떨어져 있다.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등촌초와 백석중, 영일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단지에서 2.5km 거리에 봉제산 공원이 있어 등산길 코스와 체력 단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보건소와 등촌1동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반도건설은 지난 9월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번 수주는 올해 두 번째, 서울 지역에선 첫 번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시내 첫 재건축사업 수주”며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동원해 등촌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등촌1구역 재건축단지 조감도(자료: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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