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최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연산3동 2022번지 일대에를 재개발해 지하 2층, 지상 13~35층, 17개동의 아파트 161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 도급액은 2583억원으로 반도건설이 단독 시공을 맡는다. 전용면적 18~85㎡의 중소형으로만 지어지는 단지로 조합원 물량 381가구, 일반분양 1036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6년 6월 착공해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반도건설은 사업 본거지인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정비사업을 따냈다. 앞서 반도건설은 대구 시지지구, 신천동 등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연산3구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인 물만골역과 배산역이 가까우며 시청, 연미시장, 연산시장 및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연미초, 연산초, 연제중, 연제고 등이 인근에 있다.
▲ 연산3구역 재개발 조감도(자료: 반도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