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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두석(사진) 부사장을 신임(제 9대)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김두석 사장은 1952년 전북 출생으로 전주신흥고,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1981년 옛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고객지원처장, 경영관리실장, 충북지역본부장, 복합사업처장 등을 역임하며 2009년까지 재직했다. 이후 한국토지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34년간 부동산업계에서만 재직한 부동산 전문가라는 평가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이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