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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수출입은행, 해외건설 금융협력 MOU 체결

  • 2015.04.14(화) 11:16

전략사업 정보교환,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

GS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이덕훈 수은 행장이 참석해 상호간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과 맞춤형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GS그룹과 수은은 특히 GS건설의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과 해외 인프라사업 분야에서 금융 지원 등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협력 관계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수은은 해외 자원개발, 해외 건설·플랜트사업, 투자개발형사업, 수출입 및 해외투자사업 등 GS그룹의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효율적 협의 후 신속히 금융서비스를을 제공키로 했다.

 

또 양측이 유망사업 공동 발굴 및 사전 협의, 지분 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종전보다 더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례적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Task Force)도 설치할 예정이다.

 

허창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략 추진 사업에 대해 수은의 협력적 금융지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수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덕훈 행장도 "자원개발, 에너지사업과 관련한 밸류 체인(Value Chain)별 지원 등을 통해 GS그룹의 수출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 GS그룹과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순기 ㈜GS 부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수은 부행장, 류창열 수은 기업금융3부장.(사진: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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