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 복합 4·5블록에 짓는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이달 19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지하 1층~지상 28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8개동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4블록에 아파트 전용면적 ▲99㎡ 314가구 ▲112㎡ 106가구와 오피스텔 ▲84㎡ 538실이, 5블록에는 아파트 ▲99㎡ 268가구 ▲112㎡ 87가구와 오피스텔 ▲ 445실이 들어선다. 모두 합쳐 중대형 아파트 77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983실의 대단지다.
아파트 전용 99㎡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되며 방 4개 혹은 방 3개와 팬트리(식품 등 저장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112㎡는 6베이로 설계된다. 오피스텔은 정남향 3베이 형태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20만~930만원선, 오피스텔은 2억5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복합 4·5블록은 대규모 근린공원을 비롯해 학원·병원·은행 등이 입점할 중심상업지와 접해 있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명문고인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 등이 가깝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으로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상업시설은 일본의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를 주제로 설계했다.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를 결합한 형태로 길을 따라 점포들이 늘어선 모양이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마련된다. 아파트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오피스텔 청약은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 문의: 041-555-8448
▲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