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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출범 첫 해 보증실적 100조원 돌파전망"

  • 2015.08.10(월) 19:26

7월말 보증실적 73.5조..전년대비 65% 증가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지난 7월 출범한 주택도시보증공사사(HUG)가 첫 해 보증규모 1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HUG는 7월말 기준 총 보증실적이 약 73조521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44조4701억원보다 6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들어 7개월만에 역대 연간 실적 중 최대였던 작년 83조원에 근접한 수치다. 올해 말에는 작년 실적은 물론 보증 실적 100조원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안팎의 예상이다.

 

7월말까지 보증실적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분양보증 실적은 41조7399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이어 개인보증(구입자금) 실적이 19조9018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이밖에 임대보증금보증 3조6133억원, 주택사업금융보증(PF) 2조2200억원,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2조535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HUG는 옛 대한주택보증 시절인 지난 2012년부터 개인보증, 정책보증상품을 개발해 보증공급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김선덕 HUG 사장은 "올해 분양시장 흐름이 좋아지면서 당초 목표대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증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손실이 늘어나지 않도록 보증 리스크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사진: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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