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경기 김포시 2개 단지에서 총 2530가구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9층, 14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75A㎡ 273가구 ▲75B㎡ 150가구 ▲84㎡ 807가구 등 12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호수초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한강신도시 내 상권 중심지인 구래동 상업지구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호수공원 등이 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동 14-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14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361가구 ▲75㎡ 325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 130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사우초와 김포여중, 사우고, 김포고등학교 등이 2km 거리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김포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CGV 및 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 작은 공원이 마련될 예정이고, 사우공원과 풍년공원 등이 인근에 조성돼있다.
이들 단지는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와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한강 아이파크는 구래역(가칭),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역(가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서울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교통 및 상업시설이 개발되면서 집값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사우동은 김포의 대표 주거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김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 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지의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2087-4번지에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모두 2018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600-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