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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 "포승그린파워, 1700억 금융약정 체결"

  • 2016.06.01(수) 14:53

폐목재 활용 신재생에너지발전 사업 본격화

대림에너지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을 위한 1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에 폐목재 등 목질계 바이오 매스(생물연료)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는 최대 시설용량 기준, 시간 당 174.3톤의 스팀과 43.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준공 후 포승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열에너지와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림산업 자회사인 대림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4년 11월 자본금 63.3%를 출자해 포승그린파워를 설립했다. 나머지 자본금은 외자유치를 통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노무라파이낸셜프러덕트앤드서비스를 통해 조달했다.

 

지난 3월 대림산업이 시공에 들어갔으며 2018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상우 대림에너지 대표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회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자료: 대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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