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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西여의도 신한빌딩 터' 오피스텔 공사 수주

  • 2016.08.22(월) 13:47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 공사
지상 16층 410실..472억원 도급계약

한라는 시행사 미지엔이 발주한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급계약 방식 수주 금액은 472억원이다.

 

이 오피스텔 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2-3번지에 연면적 2만9374㎡,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0실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서쪽 지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터에는 현재 건설사 신한이 본사 사옥으로 쓰는 신한빌딩이 있다. 미지엔은 신한의 계열사다. 신한은 2007년 리비아 트리폴리에 5000가구 규모의 주택공사를 수주해 화제가 됐던 중소건설사다.

 

오피스텔은 국회의사당과 언론사, 금융기관 등이 밀집한 여의도 핵심업무지구 내에 지어진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이 가깝고 IFC몰을 비롯한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다. 마포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비교적 가깝다. 주변에 준공 후 10년 이상된 노후 오피스텔들이 많아 수요층의 새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란 한라 측 설명이다.

 

한라는 내달께 건물 철거를 시작하고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63-8 삼창프라자 빌딩 1층에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한라는 지난 5월말에도 금보개발이 발주한 193실 규모의 '오라카이 서초 관광호텔 신축공사'를 329억원에 수주하는 등 민간 건축사업을 학대하고 있다.

 
▲ 현 신한빌딩(사진: 네이버 로드뷰)
▲ 여의도 드림리버 투시도(자료: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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