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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하남감일 공공임대 934가구 수주

  • 2016.09.20(화) 16:42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3번째 따내

한라(옛 한라건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하남감일택지지구 B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를 997억2560만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라는 80%의 지분으로 한라오엠에스(10%), 남양진흥기업(10%)와 컨소시엄을 꾸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입찰에 참가해 지난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감이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내에 지상 17층~29층 8개동, 934가구 규모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한라는 LH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를 도입한 이후 ▲김해진영2지구 B6블록 아파트 1공구 ▲파주운정 A21블록 아파트(행복주택) 17공구 등을 수주했다.

 

종심제는 낙찰자 선정 시 가격점수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 부문 점수를 합산해 낙찰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앞으로 LH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도 종심제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2014년 LH의 종심제 시범사업 수주 이후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발주될 종심제 방식 프로젝트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감일택지지구 B7블록 아파트 조감도(자료: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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