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3-1생활권 M5블록에 짓는 10년 공공임대 '투머로우시티 S' 1438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임대주택은 NHF 제7호 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가 시행사로, LH가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맡아 주택건설·공급·분양전환 등을 수행한다. 전용면적 ▲57㎡ ▲59㎡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10년 공공임대는 의무임대기간 5년이 지나면 입주자가 분양받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3생활권은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검찰청 및 KDI 등이 들어서는 도시행정타운이다. 생활권 내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많다. 도시순환도로를 양쪽에 끼고 있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전국권 이동도 쉽다.
인근에 대형쇼핑몰인 코스트코가 2018년 개장 예정이다. 대평초와 대평중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금강수변공원이 가깝고 금강보행교 건너 중앙공원, 국립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57㎡는 보증금 3900만원에 월 임대료 45만원, 59㎡는 보증금 4300만원에 월 임대료 47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을 각각 7800만원·8500만원인 최대한도까지 늘리면 월 임대료는 25만5000원·26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오는 14일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나성동 154-2)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된다. 오는 17일부터 이전기관 특별공급분 등 신청을 받으며 일반공급 1순위는 21일, 2순위는 24일 접수한다. 인터넷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세종 3-1생활권 M5블록 10년 공공임대 '투머로우시티 S' 조감도(자료: LH) |